영화 마녀 시리즈 2 마녀 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다들 구자윤의 복수극이 시작된다고 기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The other one이라는 부제답게, 구자윤이 아닌 다른 능력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구자윤이 사라진 뒤 누군가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아크' 속에서, 한 소녀가 살아남는다. 도망치던 소녀는 지나가던 어떤 차와 마주치게 되고, 그 안에 있던 폭력 조직을 물리치고 경희와 만나게 된다. 소녀는 경희의 집에서 인정을 느끼며 적응해가지만, 소녀를 죽이려는 요원과, 경희네를 처리하려는 조직들의 위협에 직면한다. 경희는 외국에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으로 돌아와 남동생과 살고 있었고, 농장 소유권을 가져가려는 용두의 조직에 의해 협박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소녀가 경희를 도와..
하나의 집, 세 번의 살인 사건 와이우먼킬은 10부작의 드라마로, 한 저택에 이사 온 시대별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1963년의 베스 앤과 롭 부부, 1984년 시몬과 칼 부부, 2019년의 테일러와 일라이 부부. 이 세 부부는 같은 저택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먼저 베스 앤과 롭 부부는 딸을 잃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사 오게 되었는데, 롭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베스 앤이 이웃집 사람의 제안으로 내연녀를 만나게 되고, 정보를 얻을 요량으로 만나기 시작했지만 진심으로 그녀와 친해지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부부에서 시몬은 아시아계 부호로, 칼이라는 남편과 부족할 것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몬에게 편지 하나가 배..
죽어야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남자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내가 여러 번 다시 봤을 정도로 재미있던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영화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로, 미믹이라는 막강한 외계 종족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내는 내용이다. 여기서 나오는 미믹이라는 외계인은 시간을 다룰 수 있는 외계인으로, 상대방이 미래에 취할 행동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기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던 어느 날, 빌 케이지(주인공)는 작전에 투입되고, 미믹으로 인해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눈을 뜨니 자신이 작전에 투입되는 날로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자신이 꿈을 꾼 건지 의아해하던 케이지는,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하며 자신이 죽으면 시간이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뵈르됭의 천사'라 불린 전쟁 영웅 리타와..
셜록 홈즈의 후속작 에놀라 홈즈 줄거리 영화 에놀라 홈즈는 낸시 스프링어의 라는 원작을 각색한 영화이다. 에놀라 홈즈는 셜록 홈즈의 여동생으로, 셜록과 비슷한 성격을 지녔다. 이 영화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에놀라 홈즈가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사건을 추리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빠들이 없는 상태에서 어머니와 지내던 에놀라 홈즈는 그 시대의 여성과는 달리 어머니와 글자 퍼즐 놀이, 역사, 무술 등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성장해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사라지게 되는데, 어머니의 흔적을 찾던 에놀라는 어머니가 남겨놓은 힌트를 보고 그녀를 찾으러 집을 나선다. 에놀라를 기숙학원으로 보내려는 마이크로프트를 피해 돌아다니는 에놀라는, 열차에서 유명 가..
우리나라의 IMF를 말하다 1997년, 대한민국은 일생일대의 호황을 맞이한 나라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미 한국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떠나라고 경고하고 있었고, 곧 경제에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의 팀장 한시현이 이러한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처음에는 무시하던 정부는 점차 상황이 심각해지자 비공개로 대책팀을 꾸려 대책을 강구하지만, 대응 방식에서 재정국의 차관과 자꾸 부딪히게 된다. 한편,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윤정학은 이러한 위기를 실감하고 과감하게 사표를 낸 뒤, 투자자들을 모아 투자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를 모르는 평범한 가장이자 공장장인 갑수는 어음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들어올 돈과 행복을 꿈꾸게 된다. 그러던 중 결국 IMF 총재가 협상을 위해 대한민국에 들어오게 되는데.. 국가 부..
새턴 어워즈 수상작, 트루먼 쇼 이야기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트루먼은 어머니, 아내와 매일 비슷하고 평범한 삶을 사는 회사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게 되고, 죽은 아버지를 보게 되고, 라디오에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생중계되는 등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 모두 이상하게 느끼게 된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고 이야기했던 옛사랑인 실비아의 말이 생각나게 되고, 실비아를 찾아 피지로 떠나고자 한다. 하지만 여행사에서는 티켓이 이상하리만큼 없고, 아내와 친구는 지금과 똑같은 삶을 살라며 가스 라이팅 한다. 제작자는 죽었던 아버지까지 등장시키며 트루먼을 붙잡아보려고 하지만, 한 번 의심이 싹튼 트루먼은 모든 것을 의심하며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결국 스스로의 의지로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