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 주인공 테오도르는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이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글을 써주지만, 정작 스스로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공허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테오도르 앞에 나타난 인공지능 '사만다'. 그녀는 듣고 말할 수 있음은 물론 테오도르의 말을 이해하고 학습한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대답과 위로, 유머를 통해 테오도르의 마음에 점차 스며든다. 테오도르는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는 사만다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인공지능과의 사랑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 의지하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렇게 영원히 사랑할 것 같던 둘의 관계는 사만다의 고도의 학습 능력으로 인해 위..
환상의 마로나, 간단한 줄거리 '환상의 마로나'는,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마다 변하는 마로나의 삶을 담은 영화이다. 마로나는 태어나서 '아홉'으로 불렸다. 혈통견과 잡종견의 교배로 태어난 9마리 강아지 중 막내, 아홉 번째이기 때문이다. 혈통견(아빠)의 집으로 혼자 오게 된 마로나는, 주인으로 인해 길거리에 버려진다. 그러던 중 곡예사인 마놀을 만나게 되고, '아나'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아나로서의 마로나는 큰 행복을 느끼며 마놀과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마놀이 정말 바라던 꿈의 서커스단에 캐스팅 제안이 들어오지만, 마로나는 데려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마놀은 아나를 버릴 수 없어 서커스단을 포기하려고 하였고, 주인이 슬퍼하는 모습을 본 마로나는 스스로 집을 나선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만난 ..
한국 영화의 정석 코미디 영화 세계적인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한에 다시 파견된 철령, 진태는 사이버 수사팀에서 다시 광수대로 복귀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철령의 파트너를 하기로 결심한다. 여기에 FBI 인 잭이 합류하면서 세 사람의 공조 수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조의 악역은 마약을 만들어 판매하고,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장명준으로 진선규 배우가 출연했다. 세 경찰은 겉으로는 서로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자의 수사를 펼쳐간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코믹한 장면들, 시원시원한 액션, 한편으로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나온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1편에서 비중이 적어 아쉬웠던 민영의 역할이 커지고 현빈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더 포함되어 한층 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