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예스맨' 영화 포스터

 

코믹 연기의 대부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의 줄거리와 결말, 등장인물, 영화가 남기는 의미.

 

짐 캐리 주연 코미디 영화 예스맨 줄거리 및 결말

은행에서 대출 업무를 하는 '칼 알렌'은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다. 대출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안 돼'라고 하며 불가 도장을 찍어주고,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당연히 '안 돼', 친구가 만나자고 해도 '안 돼', 모든 것을 안 된다고 하던 칼은 친구의 결혼 파티에도 참석하지 않아 절교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칼은 회사 앞에서 옛 친구를 만나게 된다. 친구는 예전과는 달라진 멋진 모습이었고, 칼에게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예스맨'이 되어서라고 하며 한 세미나를 소개한다. 그 모임은 긍정적인 생각이 행운을 부른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고, 세미나에서 짐 캐리는 모든 일에 '네'라고 하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칼은 한 노숙자를 만나게 되고, 차를 태워달라는 그의 말에도 '네', 돈 좀 빌려달라는 말에도 '네'를 외친다. 그 요구를 다 들어준 칼은 결국 차에 기름이 없어 주유소로 걸어가는 도중, 앨리슨이라는 여성을 만나는 행운을 얻는다. 그 이후로 칼이 '안 돼'를 외치면 나쁜 일이, '네'를 외치면 좋은 일이 생겨났고, 완전히 예스맨이 된 칼은 대출도 모두 허가해주고 자신에게 요청하는 일에는 모두 '네'를 남발한다. 긍정적인 칼이 마음에 든 앨리스와도 가까워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찰나, 너무 모든 것에 예스를 외친 칼은 대출 허가 및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어  FBI에 조사를 받는다. 겨우 오해가 풀리긴 했지만, 앨리슨까지 칼이 무조건 예스라고 한 이유를 알게 되고 그에게 실망한다. 그 이후로도 '예스' 때문에 생긴 안 좋은 일들에 회의감을 느낀 칼은 세미나 지도자를 찾아가게 되고, 지도자는 무작정 '네'를 남발하는 것이 아닌 정말 원하는 것에만 '네'를 하고, 원하지 않는 것에는 '안 돼'라고 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 이후 칼은 앨리스에게 찾아가 진심을 털어놓고, 둘은 다시 연인이 되어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난다. 

 

예스맨 등장인물 소개

예스맨의 '칼 알렌'역할을 맡은 배우는 '짐 캐리'이다. 짐 캐리는 할리우드에서 코미디 영화의 왕으로 불리며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마스크'와 '브루스 올마이티'로 유명하다. 짐 캐리는 얼굴을 사용하여 다양한 표정을 만들거나 큰 몸짓으로 재미를 준다. 실제 짐 캐리는 코미디언으로 시작했지만,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영화 출연을 시작으로 '에이스 벤추라'라는 영화가 흥행하면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았다. 영화 예스맨에서도 짐 캐리 특유의 표정과 말투로 관객들을 웃게 했으며, 평범할 수 있는 영화 내용을 재미있게 해주었다. 예스맨의 '앨리슨'역할을 맡은 배우는 '주이 디샤넬'로, 미국 국적의 배우이자 가수이다. 촬영감독인 아버지와 단역 배우인 어머니와 언니 사이에서 역시 배우의 길을 택했고,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스맨을 통해 가장 알려진 배우이다. 예스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고, 짐 캐리의 상대 역할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영화가 주는 의미

영화 '예스맨'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항상 '네'를 외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최근에 떠오르던 긍정심리학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다. 영화에서는 긍정적인 말과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운이 따르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긍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이 아닌, 옳은 것, 자신이 원하는 것에 YES를 해야 한다는 조언을 통해 긍정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도움이 되고, 인간관계, 개인의 성장, 사회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사람이 성공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여러 기회가 찾아오는데, 영화 초반의 칼에서처럼 다 거절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그러므로 원하는 일이거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두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예스'를 외쳐보자.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나의 태도가 부정적이었는지 긍정적이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긍정적인 말투나 행동을 더 많이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삶이 지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인 예스맨을 보면서 기분을 전환해보면 어떨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