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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예고편 및 줄거리

 

 

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생활하던 가상의 도시 '군천'의 해녀들은 화학 공장으로 인해 바다의 물고기들이 죽어 생계를 위협받게 된다. 그러던 중 바닷속에서 다른 나라의 물건들을 몰래 건져 올리는 밀수에 가담하게 된다. 초반에는 돈을 벌었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던가. 금을 나르던 해녀들은 세관에 의해 잡히게 되는데, 춘자(김혜수)는 살기 위해 도망치고, 리더 진숙(염정아)은 그 사건으로 아버지와 동생을 잃고 감방에 가게 된다.

 

그 사건으로 춘자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함께 진숙의 마음에 분노가 자리 잡는다. 한편, 서울로 떠난 춘자는 비슷한 일을 하다 밀수왕인 '권 상사'를 만나게 되고, 살기 위해 권상사의 밀수를 돕게 된 춘자는 다시 군청으로 돌아와 밀수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일들과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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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출연진

영화 밀수는 쟁쟁한 출연진으로도 유명하다. 김혜수, 엄정화, 조인성, 박정민 등의 주연에 나오는 해녀분들도 모두 조연에서 탑급인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하게 출연진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드린다. 배우 얼굴이나 자세한 필모그래피는 이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군천으로 어서 오세요 - 밀수

군천으로 어서 오세요 -

smugglers.kr

배우 이름 극중 이름 역할
김혜수 조춘자 부모 없이 떠돌다가 진숙의 가족이 받아주어 함께 살게 된 해녀
호탕한 성격이며 이후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
염정아 엄진숙 해녀들의 리더, 양심적이고 여린 성격이지만 사건 이후로 마음을 독하게 먹게 된다. 
고민시  고옥분 다방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하여 다방까지 인수하고, 이후 정보통과 웃음을 담당하는 감초 역할
조인성 권필삼 권상사라고 불리는 전국구 밀수왕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싸움도 잘하고 악독하다. 
박정민 장만석 진숙의 해운에서 먹고 자며 해녀들을 보조하던 청년
이후에는 군천 해운을 장악하게 되는 악역
김종수 이장춘 세관 계장으로, 밀수꾼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나 있다.
김재화,박준면,박경혜,주보비 돼지엄마,양금네,똑순이,억척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하는 해녀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한다.

 

밀수 평점 

밀수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로, 네이버 관람객 평점 기준으로 8.04점의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353명이며, 평론가들도 평균 6~7점의 높은 점수로 올여름 영화들 중 가장 순항 중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관전 포인트

개인적으로 밀수의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케미와 잔잔하게 주는 웃음들이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인데 그동안은 주인공이 남자였지만 이번에는 여자들이 그 역할들을 이끌어나간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더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며, 연기력은 뭐 말할 것도 없다. 특히 가족을 잃고 점점 독해지는 진숙 역할이 인상에 깊었다.

 

진숙(염정아)와 옥분(고민시)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본 배우는 '고민시'배우! 마녀 김다미의 친구 역할처럼 코믹하면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연기도 잘할 뿐 아니라 그 웃음 포인트들을 정말 잘 살려서 영화 보는 내내 옥분이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려질 정도였다. 올여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볍게 볼 영화로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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