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마동석 주연의 국내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는 시리즈물로, 정의롭고 힘세고 무적인 경찰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악당 역할 배우들의 연기 또한 돋보이는 영화이다. 그래서 영화를 이야기할 때, 악역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한다.

 

특히 빌런의 컨셉과 성격이 각기 달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듯하여, 오늘은 범죄도시 역대 빌런들의 소개와 비교 및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 여기서부터는 영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범죄도시의 역대 악당 소개

    범죄도시 1의 악당은 윤계상 배우가 연기한 '장첸', 범죄도시 2의 악당은 손석구 배우가 연기한 '강해상', 범죄도시 3의 악당은 이준혁 배우가 연기한 '주성철'이다.  

     

    범죄도시 1 장첸

    장첸은 조선족으로, 하얼빈을 정복하고 우리나라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다른 조폭들까지 인정사정없이 쓸어버리는 잔인한 조직 보스이다. 부하 두 명과 함께 다니며, 부하들까지 인정사정없이 잔인하기 때문에 무서움이 증폭된 캐릭터이다.

    장첸을 연기한 배우 윤계상은 가수 지오디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이후 연기자로서도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범죄도시 이후로 장첸이라는 캐릭터로 완전히 기억에 남았을 뿐 아니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범죄도시 2 강해상 

    강해상은 베트남에 온 한국인들을 상대로 납치, 돈을 갈취하고 죽이는  등 사이코패스 그 자체 범죄자이다. 돈이 많은 회장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한국까지 찾아갔다는 점에서 정말 무시무시한 인물로 볼 수 있다. 

     

     

    강해상을 연기한 배우 손석구는 영화에서 잔인한 사이코패스 연기자를 잘 소화했을 뿐 아니라, 탄탄한 몸으로 영화 이후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로는 스타덤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범죄도시 3 주성철 

    범죄도시 3의 이준혁은 일본 야쿠자와 거래하는 한국 경찰, 심지어 마약반 팀장이다. 하지만 돈을 받고 마약을 거래하였으며, 다른 마약거래상의 뒤를 봐주고 있던 인물로 나온다. 

     

     

    주성철 역할의 배우인 이준혁은 신과함께로 얼굴을 알린 배우로, 신과 함께 영화에서도 수홍의 죽음을 감추는 중위인 악역을 했었다. 그때도 직책이 있는 상태에서 죄를 저지르는 역할이었는데, 범죄도시 3에서도 부패에 찌든 싸움 잘하고 인정사정없는 경찰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 

     

    범죄도시 빌런 비교하기(주관적)

    여러분은 범죄도시의 장첸, 강해상, 주성철 중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범죄도시 영화를 보고 이야기나누기 좋은 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세 명의 악당의 공통된 특징은 잔인하고 인정사정없다는 것이지만, 각자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의 생각을 바탕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무섭고 포스 있다고 생각한 빌런은 범죄도시 1의 장첸과 일당이었습니다. 제가 조선족이 많은 지역에 살다 보니 그런지 몰라도, 실제로 저런 조선족들이 있을 것 같고 잘못 걸리면 쥐도 새도 모르게 당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첸이 나와서 이야기할 때의 분위기와 포스가 정말 관객을 압도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제 친구는 강해상이 가장 무서웠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주변에서 있을 것 같은 캐릭터이고, 그래도 장첸은 이야기라도 해볼 것 같은데 강해상은 그냥 내 말도 듣지 않고 죽일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대신 범죄도시 2에서 웃음 포인트로 약간은 헐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1보다는 가벼웠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어제 범죄도시 3을 보고 느낀 것은,  주성철은 빌런만 비교했을 때 가장 임팩트는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부터 조금 덜 무서워졌고, 일반인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것이 아닌 야쿠자를 대상으로 싸우는 모습만 보여준 것도 덜 무서운 이유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경찰이라는 사실이 나름의 반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세 악당이 만난다면 누가 이길 것인지, 그것도 하나의 이야깃거리인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첸> 주성철> 강해상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의견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공유해 보시고, 이번에 범죄도시 3을 보실 때 그동안의 빌런들을 생각해 보시면서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