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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기묘한 이야기 소개

넷플릭스 웹드라마인 '기묘한 이야기'는 시즌 4까지 나온 호러 시리즈이다. 하도 추천이 많아서 코로나 걸린 김에 시즌 1에서 시즌 4까지 몰아보았다. 괴물이 나오고 미스터리하고 판타지 한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이다. 그리고 시즌 4까지 나왔지만, 각 시즌별로 문제가 해결되기는 하므로 모든 시즌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제 주인공들이 커가는 과정이 눈에 보이고, 관계성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그냥 계속 보게 되는 게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결론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보지는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처럼 판타지, 타임루프 이런 걸 좋아해서 많이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는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시즌 1은 살짝 보기 지루했지만 후반부터 괜찮아졌고, 시즌 2부터는 그래도 등장인물들을 알고 나니 볼만 하다가, 시즌 3에서 확 재미는 아니지만 집중해서 봤고, 시즌 4는 또 지루해져서 요약본으로 봤다. 

 

기묘한 이야기 줄거리

기묘한 이야기는 동네 꼬마 친구 4명이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게임에서 윌이라는 소년은 게임 안의 괴물에게 잡히게 되면서 게임이 끝났고, 집에 가는 길에 윌이 사라진다. 윌을 찾는 과정에서 염력을 사용할 수 있고 생각 속에 들어가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일레븐'이라는 소녀가 등장하게 되고, 3명의 친구와 만나고 윌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윌을 찾기 위해 윌의 가족, 3명 꼬마친구와 그들의 가족, 경찰서장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게 되고, 각자의 이야기와 사건들을 스릴 넘치게 보여주며 다음에 어떤 일이 생길지, 어떻게 사건이 해결될지, 과연 윌을 찾을 수 있을지, 일레븐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관전 포인트

잔인하거나 섬광이 있는 장면이 나오므로, 어린이나 노약자, 징그러운 걸 못 보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주인공들이 커 가는 성장과정을 보는 게 재미있었는데, 극 중의 '일레븐'은 내가 좋아하는 '에놀라 홈즈'의 에놀라 역할을 했던 주인공이라 더욱 신선하게 보았다. 그리고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이 두드러져서, 정말 답답하기도 하고 응원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드는 드라마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윌'하고 '호퍼'서장이었다. 두 캐릭터에 대한 느낌은 정반대로, 윌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안쓰러운 느낌이 들었고, 호퍼는 이 드라마에서 초인적인 능력 없지만 문제를 잘 해결하고 힘이 있는 어른 캐릭터라서 약간 테이큰의 아빠를 보는 느낌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드라마를 본 사람들과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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