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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맛있게 담는 법

김장철이라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드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완제품을 사자니 원하는 맛이 나지 않고, 만들자니 집에서 배추를 절이는 방법과 드는 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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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아파트나 작은 원룸에서도 저 같은 자취생도 쉽고 간단하게 김치를 담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백종원님의 레시피를 이용해 쉽게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방법은 백종원의 쿠킹로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김치 담그기 재료

김장김치 재료

위에는 12kg 기준이고, 저는 혼자 먹을거라 6kg만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표에는 6kg기준 양념비율을 제시하였고, 20kg김장김치 황금비율은 정확하지 않아도 12kg 비율에서 조금씩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굴과 미나리는 제외했습니다.

절인배추(6kg)  천연MSG 1큰술 새우젓 180g
찹쌀가루50g / 물 750L
- 없으면 쌀밥으로 대체 가능
굵은고춧가루 약 380g  멸치액젓 250g 
소고기다시다 1큰술  간마늘 250g  간생강 12g 
꽃소금 37g  설탕 100g  무 1개
쪽파 350g  홍갓/청갓 각 300g  당근 1/3개 (원하는 채소) 

 

맛있는 김치 만드는 법(12kg 기준 - 김치양념비율 포함)

1. 찹쌀풀 만들기

- 찹쌀가루 없으면 밀가루도 가능, 밥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사용도 가능

- 찹쌀가루 100g와 물 1.5L를 넣고 섞는다. 

- 섞은 찹쌀물을 냄비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인다(이 때 사골국물이나 다시다를 넣으면 김치 맛이 더 좋다).

찹쌀풀 쑤는 방법

- 농도가 적당해지면 고춧가루 750g에 찹쌀풀을 부어 섞는다. 

- MSG 넣으실 분들은 여기에서 투하!

백종원 김치

2. 속재료 손질하기

- 무를 채썰거나 믹서에 간다(개인 취향따라 선택, 저는 채 썰었어요!) 

- 무는 단단하기 때문에 꼭 크고 좋은 채칼을 사용해주시고, 다치지 않게 목장갑을 껴주세요. 

- 꽃소금 75g, 액젓 500g넣고 잘 저어주세요. 

- 간을 보시면서 새우젓이나 황석어젓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어요. 

- 양념이 '짜다'고 느껴져야 김치에 버무렸을 때 간이 딱 맞아요! 

- 무가 안 부러질 정도로 절이시면 딱 맞아요. 

- 넣고 싶은 채소들을 이 때 적당히 썰어 김치소에 같이 넣어주면 때깔이 좋아집니다. 

백종원 김치담그기

3. 손질한 재료들 섞어주기

- 절인 무 채와 넣고 싶은 채소를 섞어준다.

- 아까 만들어두었던 고춧가루도 재료와 넣어 섞어준다. 

- 다진마늘 500g, 다진 생강 25g, 설탕 200g을 넣고 재료들을 잘 버무려준다. 

ㅇㅇ

- 이 떄 맨손으로 하시면 손이 아릴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착용해주시면 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맛을 보고 쓴맛이 나는 경우 설탕이나 간 양파를 더 넣어준다. 

김치소 만들기

4. 김치 버무리기

- 배추에 김치를 버무려주는데,  김치 소를 조금 집어 배추안에서 바깥으로 바르듯이 넣는다. 

- 김치 소 넣는 양은 조금씩, 사진을 참고하여 넣는다. 

-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고, 배추 장을 넘겨가며 꼼꼼하게 바른다. 

- 다 바른 김치는 소가 안으로 들어가게 꾹꾹 눌러 정리해준다. 

- 마지막은 가장 바깥 배춧잎으로 감싸 마무리한다. 

 

5. 마무리하기

- 정돈한 김치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빈틈없이 꾹꾹 눌러담는다(틈이 안 생겨야 양념이 잘 배요). 

- 이 때 김치가 펼쳐지지 않게 잘 감싸야 많이 담을 수 있어요. 

- 절인 우거지를 김치 위에 덮어주고, 보관 기간이 긴 것은 위에 소금을 뿌려주세요. 

- 김치통 크기는 김치 5kg기준으로 8L이상에 담아야 합니다. 10L면 넉넉히 담습니다.

- 김치는 통에 80%정도 채워주고, 누름막이 있는 경우에 김치가 잘 숙성되어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백종원 김치만들기

이렇게 하면 맛있는 김치 완성! 저는 만들고 일주일정도 지난 김치이고, 5kg 김치를 5L와 3L통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김장김치 집에서 쉽게 담가보세요. 

김치통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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