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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요금 상승
겨울인데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이 또 오른다는 뉴스에 추위를 견뎌야 하는 사람들의 걱정이 크다. 지난 10월 도시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올랐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스비 청구서를 받고 놀랐으며, 저소득층이나 노인, 복지시설 등 난방이 필수인 시설에서도 고민이 크다.
겨울철 난방비인 열요금은 난방, 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요금으로, 도시가스나 전기요금이 오르면 함께 오를 수밖에 없다. 도시가스 한국지역난방공사 자료(아래 표 참고)에 따르면, 난방과 온수에 관련된 열요금이 지난해 대비 37.8%나 올랐고, 온수 요금 또한 같은 비율로 적용되어 큰 폭으로 올랐다.
구분 | 조정일 | 조정금액 | 비교 |
기존 | 2021년 | 67,870원 | 전년 대비 37.8% 인상 |
1차 | 2022년 4월 1일 | 69,700원 | |
2차 | 2022년 7월 1일 | 77,510원 | |
3차 | 2022년 10월 1일 | 93,520원 |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열요금은 올해만 4월, 7월, 10월 세 번 급등하였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 크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공급하던 가스 양을 줄이면서 액화천연가스의 금액이 크게 올랐고, 전쟁이 지속되면서 공급은 줄었으나, 코로나 19와 계절 변동으로 수요는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전보다 겨울이 춥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앞으로 오른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국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가격은 올랐고, 겨울이라 난방이 필수라면 최대한 절약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보일러 / 가스 계량기 점검
- 간혹 계량기나 보일러 설비의 이상으로 요금이 더 나오는 경우가 있다. 겨울을 맞아 난방과 온수를 켜기 전에, 보일러와 계량기가 잘 작동되는지, 문제가 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 배관은 따뜻하게 감싸고, 보일러 배관과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 보일러를 쓰지 않는 방은 밸브를 잠궈놓되, 너무 추운 겨울에는 동파되지 않도록 모두 열어놓는다.
2. 단열 도구들의 적극적인 활용
- 낮에는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커튼, 블라인드, 문풍지, 에어캡, 난방 텐트 등의 단열 제품을 이용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3. 보일러 조절
- 보일러는 전원을 껐다가 켤 때 연료 소모량이 높으므로, 적정한 온도를 찾아 계속 켜 놓는다.
(겨울철 적정 온도는 18도 ~ 20도이나, 개인적으로는 23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를 활용한다.
- 온수 사용 시에도 적절한 온도를 설정하고, 온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밸브를 찬물 쪽으로 돌려놓는다.
4. 생활습관
- 집에서는 내복 등 따뜻한 옷을 챙겨 입고, 담요를 적극 활용하여 기본 온도 설정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 가습기,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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