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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수도계량기가 얼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동파된 계량기를 녹이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그래서 얼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안하는 동파예방 방법 세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수도계량기함 관리하기(채우기)
가장 먼저, 수도계량기가 있는 곳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량기함 내부와 외부를 모두 감싸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세 단계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를 밀폐합니다.
2. 계량기함 내부를 에어캡이나 헌 옷으로 채웁니다.
3. 외부 뚜껑은 보온재로 덮거나 비닐커버,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밀폐합니다.
수도꼭지 밸브 틀어놓기(틀기)
날씨가 추울 때는 일부러 수도꼭지 밸브를 약하게 틀어서 수돗물을 흘려주어야 합니다. 물이 흐르는 동안에는 잘 얼지 않기 때문이죠. 어느 정도 흘려주어야 하는지는 아래 기준을 따르시면 됩니다.
수도꼭지 물은 얼만큼 틀어놓아야 하나요?
온도가 0도에서 -10도인 경우 : 45초 안에 1회용 종이컵을 다 채울 수 있을 정도
온도가 -10도에서 -15도인 경우 : 33초 안에 1회용 종이컵을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수도꼭지가 이미 얼었을 땐(녹이기)
하지만 언제 추위가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못해 이미 수도가 얼어버린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수도가 얼어서 물이 안 나올 때는, 수도계량기를 녹여주어야 하는데요.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꼭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서 녹입니다.
- 드라이기나 토치를 사용하거나,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계량기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 수건으로 기계를 감싸거나 물을 서서히 부어주세요.
둘째,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거나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대표번호 국번없이 120, 또는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에 연락하기
지금까지 겨울철 수도 동파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이 얼어서 안 나오는 일이 없도록 미리 예방하시기를 바라고,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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