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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풍차 돌리기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예금 풍차 돌리기', '적금 풍차 돌리기' 등의 용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풍차 돌리기란 말 그대로 풍차가 돌아가듯이 사고팔면서 이자를 받고 또 사고를 반복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선 제 글을 읽고 오시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2023.01.17 - [생활경제] - 누구나 할 수 있는 ETF 투자 방법 3단계
ETF도 무작정 한 종목만을 파고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풍차 돌리기를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즉, ETF를 사고, 원하는 수익과 시간에 도달하면 팔고, 다시 다른 ETF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3단계로 나누어 꾸준히 하다 보면, 연 평균 5~6%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풍차 돌리기 투자법
예금과 적금의 풍차 돌리기는 만기가 언제인지, 얼마를 받을지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ETF는 주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 때문에, 언제 목표수익에 도달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한 곳에 투자하고 정리하고 또 한 곳에 하기보다는, 한 번에 여러 종목에서 시작한다.
1. 여러 ETF 한 번에 담기
- 지수형, 배당형, 리츠, 채권, 테마, 금 등 다양한 형태의 ETF가 있는데, 그중 3~5개를 정한다.
- 주로 지수<->달러 등 반대로 되는 것을 담는 편이다.
초보자 포트폴리오 예시
국내지수 ETF(월 10만원), 미국지수 ETF(월 15만 원), 테마 ETF 2개(각 10만 원), 달러 ETF(월 5만 원).
장이 하락하면 추가로 넣을 수 있도록 전체 투자금의 30%를 비상금으로 모으기
2. 수익 목표 잡기
- 7% ~ 10%의 목표를 잡는데, 금액에 따라 조금씩 변경해도 된다.
예)
매달 100만 원씩 적립한다면 10%
매달 300만 원씩 한다면 7%
= 금액이 높을수록 이자가 크기 때문이다.
3. 매달 납입할 날짜를 정하고 적립하기
- 납입 금액은 ETF 주가를 반영하여 비율을 맞추는 것이 좋다.
- 즉, 너무 하락한 종목에는 일정 금액을 더 넣는다.
(ex. 5% 하락 시에는 5만 원 더 넣기)
- 수익률이 나쁘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적립한다.
4.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매도하기
- 목표수익에 도달한 ETF는 과감히 매도한다.
- 도달하지 않는 것은 기다린다.
- 욕심부리지 말 것!
5. 매도한 만큼 ETF 재구매하기
- 내가 3개로 시작했으면 3개, 5개로 시작했으면 5개를 맞춘다.
- 매도한 만큼 새로운, 혹은 다시 같은 종목을 사모으기 시작한다.
리밸런싱
위와 같은 풍차 돌리기는 포트폴리오 투자와 유사하므로, 비율을 맞추는 '리밸런싱'이 필요합니다.
6개월 ~ 1년쯤에 내가 가진 ETF를 살펴보고, 각각의 비율이 너무 차이가 난다면 없는 쪽에 채워서 그 비율을 맞추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ETF가 3~5개이기 때문에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너무 어렵다면 위에 제시한 수익 달성하면 매도하고 다시 구매하기와 하락한 ETF에 금액 더 넣기만 해도 어느 정도의 비율을 맞출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ETF 풍차 돌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면서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수익이 난 저의 포트폴리오를 함께 게시할 수 있기를 바라며, ETF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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