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과 사랑에 대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말하기를 좋아하는 정인은 유학 간 일본에서 두현을 만난다. 지진으로 인연이 된 두 사람은 급속도로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서툰 일본어 때문에 정인을 수줍고 얌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두현은 결혼 후 말이 많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 정인과의 삶에 지쳐간다. 그래서 기러기가 되고자 회사의 강릉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강릉까지 따라온 정인 때문에 옆집에 사는 카사노바에게 자신의 아내를 꼬셔달라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카사노바 장성기는 일단 아내의 동선을 알아야 하니 아내가 직업을 가지게 하라고 조언하고, 아내가 좋아하는 것, 취향과 같은 모든 것을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두현은 자신이 아는 라디오 작가에게 부탁하여 정인을 라디오 게스트로 취직..
영화,드라마,책 리뷰
2022. 10. 19. 16:46